'유키스 탈퇴→이혼→日대기업 간부' 동호 입대한다

동호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유키스를 탈퇴하고 일본에서 DJ 겸 사업가로 지내고 있는 동호가 군입대 소식을 발표했다.

동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안녕하세요. 새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 공지 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라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저는 이번 달 말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일본 생활을 잠시 접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 살기 시작한지도 벌써 3년이 넘었는데 일본에서 여러모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건강히 다녀와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올 때까지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심경을 밝혔다.

동호는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3년 탈퇴했다. 이후 2015년 1살 연상 아내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유키스 멤버 수현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호가 일본 대기업 간부이며 DJ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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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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