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트 실링, 미 국회 폭력 시위대 옹호로 다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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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현역 시절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커트 실링이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실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국 민주당이 폭동을 일으킬 땐 손 놓고 있던 겁쟁이들이 권리와 민주주의, 부패의 종식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스턴글로브 등 미국 매체들은 "실링이 시위대를 옹호하면서 시위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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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현역 시절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커트 실링이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미국 국회의사당 폭력 사태를 일으킨 시위대를 옹호하고 나선 겁니다.
실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국 민주당이 폭동을 일으킬 땐 손 놓고 있던 겁쟁이들이 권리와 민주주의, 부패의 종식을 위해 싸우는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스턴글로브 등 미국 매체들은 "실링이 시위대를 옹호하면서 시위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커트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을 뛰면서 3,261이닝, 3,116삼진을 기록하며 6차례 올스타로 선발된 전설적인 투수로 지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은퇴 후 무슬림을 나치 취급하고 성 소수자를 조롱하는 등 도를 넘는 발언으로 여러 차례 대중의 공분을 사왔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9번째 도전하는 커트 실링은 그동안 현역시절의 압도적인 성적에도 불구하고 입회 기준인 75%를 달성하지 못했는데, 현지 매체들은 올해 실링의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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