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로 친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구속기소..범행 도운 2명도 법정에

이삭 기자 2021. 1.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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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와 그의 범행을 도운 동료들이 법정에 서게 됐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상해치사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23)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의 범행을 도운 B씨(23)와 C씨(23)는 특수폭행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달 12일 주먹과 슬리퍼로 친구 D씨(23)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 넘어뜨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같은 날 쓰러져 있는 D씨를 추행하고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D씨의 휴대전화를 길가에 버리는 등 3차례에 걸쳐 골프채 등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A씨가 D씨를 폭행할 당시 골프채를 건네줬다. C씨도 A씨가 골프채로 D씨를 폭행할 때 범행을 도왔다.

이들은 모두 초·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사건 발생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들을 엄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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