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 피해회복·미래산업 육성 경제전략 추진

청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1년 경제발전 전략'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9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청주페이를 1200억원 발행하며 인센티브 10% 지급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장려금 지원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 기업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방지를 위해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한다.

의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과 경쟁력 있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업체당 최대 5억원씩 융자 지원하고 이자도 보전해 주기로 했다.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추진지원단 운영, 바이오 온라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구축,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IT, 의약,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수 감소로 가용재원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로나 피해 회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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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