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코로나19 재정난에 1780억 특별 대출 받아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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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에 특별 대출을 받는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악화를 대처하기 위해 1억2000만파운드(약 1780억원)를 단기 대출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코로나19 기업 금융 대출(CCFF)에 대한 영국 은행의 기준을 충족했다”며 “올해 5월 상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최근 한정적으로 관중을 수용했으나 영국 내 변이 바이러스의 창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늘어나면서 다시 관중 수입을 잃게 됐다.

아스널은 성명서을 내고 “CCFF는 투자 등급이 강하고 영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기업들에게 코로나19 기간 동안 단기적 금융을 통상 비율로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CFF는 지난해 8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대한 부채를 상환하게 해준 ‘크뢴케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한 대출에 합산된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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