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조성대 중앙선관위원 선출안 국회 통과..진실화해위원 8명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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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2명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8명을 선출하는 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국를 열고 조성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의 선출안을 총 투표수 281표 중 찬성 199표, 반대 71표, 기권 11표로 가결했다.
장관급인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본회에서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기 위원 8명을 선출하는 안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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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2명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8명을 선출하는 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성대 위원은 여당이, 조병현 위원은 야당이 각각 추천했다. 장관급인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본회에서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2기 위원 8명을 선출하는 안도 통과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에는 이재승·김광동·이상희·임승철·최광준·차기환·정진경·이옥남 위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당은 이재승 교수를 비롯해 이상희 변호사, 임승철 한국 기독교장로회 목사, 최광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야당은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차기환 변호사, 정진경 변호사를 추천했다. 8명의 위원들은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남아 있다.
이 위원회는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독립적인 국가 기관으로 지난 2010년 12월 활동을 종료했지만, 지난해 6월 법 개정으로 2기 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2기 위원회는 △일제 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의혹 사건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계획이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1명과 국회(여당 추천 4명, 그 외 교섭단체 추천 4명)가 추천한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진실화해위 위원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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