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2만8000엔선 돌파..30년만 최고가 마감

김서연 기자 입력 2021. 1.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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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30년5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48.90포인트(2.36%) 넘게 상승한 2만8139.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1990년 8월 이후 약 30년5개월 만에 2만8000대로 올랐다.

이날 도쿄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다우지수 흐름을 이어받아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수 주문이 강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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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9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30년5개월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48.90포인트(2.36%) 넘게 상승한 2만8139.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1990년 8월 이후 약 30년5개월 만에 2만8000대로 올랐다. 우량 상장사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28.64포인트 오른 1854.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다우지수 흐름을 이어받아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수 주문이 강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면 대규모 경제 부양책이 실현되리라는 기대감으로 다양한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다.

한 시장 관계자는 "긴급사태 선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국내 상황은 악화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경기대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구도"라고 말했다.

그는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이틀 동안 1000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주가와 실물경제의 괴리도 보이기 때문에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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