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아파트 정전 속출..한전, 복구지원·임시전력 공급

윤보람 2021. 1. 8.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강력한 한파로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지자 한국전력이 복구 지원 및 임시전력 공급에 나섰다.

아파트 전기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경우 필요하면 비상 발전차를 지원하는 등 임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발생 시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하면 복구지원 및 임시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다.

한전은 또 아파트 소유 변압기의 과부하로 인한 정전 예방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경우 기준을 충족하면 노후 변압기 교체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과부하·전기설비 침수 예방 중요"
한전, 정전 복구지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8일 강력한 한파로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지자 한국전력이 복구 지원 및 임시전력 공급에 나섰다.

한전은 "현재 겨울철 아파트 정전 발생 시 신속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적인 기술 및 복구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작년 12월부터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아파트 전기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경우 필요하면 비상 발전차를 지원하는 등 임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한파로 인한 아파트 정전 발생 시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하면 복구지원 및 임시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다.

한전은 최근 한파에 따른 아파트 전기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면서, 아파트 자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12월부터 이날까지 차단기 불량 3건, 변성기 불량 1건, 전기설비 침수 9건 등의 원인으로 고압 아파트 정전이 총 17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에 따르면 아파트 전기설비는 차단기, 변압기 등 다양한 기자재들이 연결돼 세대별 전기를 공급하고 있어 안전관리자의 기자재 점검 강화가 필수다.

특히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는 겨울철 난방부하 증가에 따른 아파트 변압기의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철저히 살펴야 한다.

한전은 "안전관리자가 전기설비 점검 및 시간대별 부하를 확인하고, 과부하가 예상될 경우 세대별 절전을 안내하는 등의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은 또 아파트 소유 변압기의 과부하로 인한 정전 예방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경우 기준을 충족하면 노후 변압기 교체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파트 지하 상수도관 파손 및 누수로 전기설비가 누전돼 정전이 발생하는 사례도 잦다.

전기설비가 누수로 침수되면 변압기 등 기자재뿐만 아니라 전기배선 또한 물에 젖어 누전이 발생하므로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한전은 "전기설비는 가급적 상수도시설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해 침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yoon@yna.co.kr

☞ "조재현에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3억원 손배소 패소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출연료 제대로 못받아
☞ 금태섭, 옛 보스 안철수에 '만년 철수정치' 직격탄
☞ 서바이벌 출신 방송인 경동호,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 "바닷 속이 더 따뜻해" 영하 12도 한파에 서핑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
☞ '우즈 사생활' 공개…섹스 스캔들 일으킨 2009년 다뤄
☞ "지하철 연착 책임져" 반년간 욕설·폭언
☞ 민주 당원게시판에 이낙연 퇴진·이재명 출당 투표 대결
☞ '몽둥이, 망치로…' 도심에서 10년간 무자비한 개 도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