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상처받고 떠나는 동료들 안타까워, 지지 않길"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8. 17:42
[스포츠경향]
배우 유아인이 유명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퍼스 바자 차이나와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발췌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말 수가 점점 적어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하는 말들의 모순이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유아인은 ‘공인으로서 언행에 많은 제약을 받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내 행위는 누군가에게 칭찬받거나 비난받겠지만 그 일들은 내 행위의 목적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상처받아 세상을 떠나는 동료 연예인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유명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게 저마다의 방식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실존하는 개인의 삶이 부디 어쭙잖은 쇼나 게임(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을 비유하는 말) 따위에 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하며 동료 연예인들에게 조언하는 말을 건넸다.
한편 유아인은 올해 영화 ‘승부’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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