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할인·구독·배달·선물하기..코로나에 '고객 프로모션' 눈길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1. 1.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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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며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카페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져 고객들의 아쉬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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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며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카페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져 고객들의 아쉬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사

▶ 고객 마음 달래는 할인 이벤트·구독· 선물서비스
탐앤탐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직영점 34개 매장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만원을 내면 아메리카노 4잔 교환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월 31일까지 탐앤탐스 직영매장에서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던킨과 파리바게뜨는 특별한 할인 방법인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던킨은 지난 6월, 파리바게뜨는 7월부터 구독 서비스를 도입, 선불 가격을 낸 후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만큼 커피를 구입할 수 있게끔 했다. 두 업체 모두 월 2만9700원에 한 달 간 30잔의 아메리카노를 구독할 수 있다. 정가 대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으로 커피 마니아들의 니즈를 저격한다.

1리터 대용량 커피를 대표하는 '더리터'는 카카오톡 모바일 기프티콘에 입점해 시즌마다 출시하는 신메뉴와 다양한 더리터 음료를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등 38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1리터 사이즈’로 제공한다. 또한 수년째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인상된 최저임금, 올해 확산된 코로나 등으로 인한 점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리터는 실제로 신메뉴 출시와 함께 물류 유통 기반 강점을 활용하여 신메뉴 첫 공급 음료 재료를 전국 매장에 무료로 제공하는 ‘8차 점주 상생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 ‘배달족을 잡아라’ 커피 배달 할인 프로모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배달 서비스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자사 앱 ‘마이탐(MYTOM)’에서, 파스쿠찌는 SPC그룹의 배달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통해 일찌감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또한 지난해 말 일부 매장에서 배달 주문을 시작하면서 배달 경쟁에 뛰어들었다.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의 O2O배달 대행업체 보다 자사 앱을 통한 소비자 구매 유도를 시작한 것.

배달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늘었다. 탐앤탐스는 10일까지 자사 앱 마이탐과 배달의 민족 앱에서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콜드브루 1병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카페베네, 요거프레소는 신규 입점한 요기요 앱에서 배달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업계의 이러한 노력으로 ‘오프라인’ 구매 식품으로 여겨졌던 커피가 ‘배달’ 식품으로 조금씩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고객 유치 행보에 대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경기를 얼어 붙게 만든 가운데, 다양한 업계 프로모션들은 고객과 업체가 상생하는 좋은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할인 프로모션과 선물하기, 자사 어플 출시 등 언택트 서비스 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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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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