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예배 거부' 부산 세계로교회에 지자체 "강력 대처"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1. 1.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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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의 비대면 예배 방침을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선언한 부산 세계로교회에 대해 지자체가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부산 강서구는 8일 구청장 명의 성명서를 통해 "세계로교회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 위반에 대해 구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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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예배 회복 선언' 집회 참가자들이 거리를 두고 서 있다. 박진홍 기자
방역 당국의 비대면 예배 방침을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선언한 부산 세계로교회에 대해 지자체가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부산 강서구는 8일 구청장 명의 성명서를 통해 "세계로교회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 위반에 대해 구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부산시는 그동안 세계로교회의 대면 예배에 대해 6차례 고발했으며, 구는 지난 6일 수요예배를 대면으로 한 사실을 확인하고 7일 경찰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여기에 더해 구는 8일 세계로교회에 1차 행정처분으로 경고 조치할 예정이며, 대면 예배를 계속 강행할 시 2차 10일 운영 중단, 3차 폐쇄 명령 등 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강서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병예방법과 부산시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에 따라 세계로교회의 지침 위반에 대해 더욱 강력 대처하겠다"며 "정부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서 구는 어떠한 시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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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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