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한파경보, 주말도 강추위..서해안 제주 눈

추하영 2021. 1.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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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주말인 내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서해안과 제주로는 눈구름의 영향도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요즘 추위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이번 추위 얼마나 강력했는지 서울은 2000년대 이후 가장 추운 날씨를 오늘 보였고요.

또 강원도 산간으로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찬 공기가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지방까지 깊숙하게 파고들면서 현재 전국 대다수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종일 부는 칼바람에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3도, 체감온도는 영하 19.7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15.7도, 청주가 영하 10도, 대구가 영하 6.4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살짝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아침에는 전국이 영하 15도에서 20도 선을 넘나들겠고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영하 15도, 낮에는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 즈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쪽 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까지 내렸는데요.

잠시 물러나 있던 눈구름은 밤부터 다시 서해안과 제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모레까지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잠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서해안에 최고 8cm, 제주 산간으로는 30cm 이상 더 쏟아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파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력도 많이 떨어져 있을 텐데요.

체온조절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역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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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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