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옛 방어진 공설화장장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추진

이주현 기자 2021. 1.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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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비대면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옛 방어진 공설화장장 부지인 화정동 산160-2번지 일원에 총 1,600㎡ 규모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야외활동을 원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데, 옛 화장장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 휴식공간이 확충되는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을 덜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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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비대면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옛 방어진 공설화장장 부지인 화정동 산160-2번지 일원에 총 1,600㎡ 규모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구청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위해 울산시에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 승인을 얻었으며, 지난달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

반려동물 놀이터가 들어설 구 방어진공설화장장 부지

이에 따라 시비로 확보한 3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놀이터'를 오는 5월에 착공해 7월 준공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옛 방어진 공설화장장 부지는 2013년도 철거 이후 한때 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80~9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부담과 진입도로 개설 문제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어 지금까지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게다가 특히 공설화장장 부지 주변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로인데도 철거이후 8년간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동구청은 옛 화장장 부지를 반려동물 견주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속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 필요성에 따라 다른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 가능한 가설 시설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야외활동을 원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데, 옛 화장장 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 휴식공간이 확충되는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을 덜어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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