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맵솔7', 2020년 미국내 실물 앨범 판매량 1위 의미..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2021. 1. 8.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64만 6천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MRC Data는 2020년 1월 3일~12월 3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64만 6천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코로나19의 우울함 속 차분한 내면의 인디 감성까지 담은 앨범 'folklore'의 49만2천장이다. 'folklore'는 수곡곡 전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100위권에 집입시킬 정도로 큰 성과를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folklore' 발매후 불과 5개월만에 더욱 더 정교해진 정규앨범 'evermore'를 발매했다. 한 해 무려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현재 절정기에 올라있는 팝의 여제임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의 미국내 성과는 한마디로 엄청나다 하겠다.

방탄소년단은 'BE' 음반으로도 25만2천장의 판매고를 기록, 5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MAP OF THE SOUL : 7’은 실물 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순위에서는 67만 4천 장으로 2위(67만 4천 장)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총 154만장의 앨범을 판매, 앨범 총 판매량을 매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1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돼 ‘톱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MRC Data 리포트를 분석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첫 번째 ‘핫100’ 1위를 안긴 ‘Dynamite’는 2020년 1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유일한 곡”이라며 “2019년(Lil Nas X의 ‘Old Town Road’)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내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곡은 단 한 곡씩이었다. ‘Dynamite’는 2020년 다운로드 수 2위 곡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다운로드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앨범 차트에서 1, 2위를 석권함과 동시에 2020년 한 해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wp@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