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고용률 54.6%로 도내 으뜸..2020년 여성통계 결과 공표

이천시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0년 이천시 여성통계’ 결과를 지난 12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2020년 여성통계 결과 공표하고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2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천시 여성통계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여 작성한 고효율의 맞춤형 행정통계로 이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의 인구, 가구·가족, 복지, 보육·교육, 경제참여, 사회참여 및 안전, 건강 등 7개 영역 104개 항목에 대한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또한 여성 유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통계표를 작성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천시 여성인구 비율은 48.1%로 경기도 평균 49.3% 보다 낮으며, 여성가구는 가구구성 유형별로 1인 가구가 44.4%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2인 가구 27.8%, 3인가구 16.0% 순으로 높았다.

여성의 경제활동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고용률은 54.6%로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았으며, 전체 사업 등록자 중 36.0%가 여성으로 전년대비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년 주기로 작성하여 여성정책 수립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고, 지역통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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