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김병욱 탈당에 행동 주의령 "엄중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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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한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군) 문제를 언급하며 행동 주의령을 내렸다.
주 원내대표는 8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우리 의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윤리위를 열고 조치하려고 하니 탈당을 했다"며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이고, 선거가 없는 때라도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백일하에 드러난다는 점을 잊지 말고 각별히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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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한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군) 문제를 언급하며 행동 주의령을 내렸다.
주 원내대표는 8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우리 의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윤리위를 열고 조치하려고 하니 탈당을 했다"며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이고, 선거가 없는 때라도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백일하에 드러난다는 점을 잊지 말고 각별히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선 "2016년 대법원은 목포 해경 (정장)에게 세월호 관련 과실치사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며 "국가기관의 책임은 민간보다 더 높게 적용 돼야 함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불리하면 자꾸 정쟁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저희가 현장조사도 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관계자들을 형사 고발했지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고발한 것은 잔인한 정쟁이라고 얘기했다"며 "수용자 절반이 감염되고 3번째 사망자가 나온 참사로 단순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은 형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절차적인 잘못은 없었다고 강변했다"며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산된 것, 은폐하고 늑장 대응한 것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날 복당한 김태호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당에 돌아왔으니 밥값을 하고 싶다"며 "다가오는 보선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조그만 밀알이라도 찾아서 기꺼이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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