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 영입

임정우 2021. 1. 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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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MF) 신형민(35)을 영입했다.

울산은 8일 "프로 14년 차 베테랑 신형민을 영입해 견고한 3선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신형민은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밝혔다.

K리그 통산 324경기를 뛰면서 17골 8도움을 기록한 신형민의 합류로 울산은 중원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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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 (사진=울산 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울산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MF) 신형민(35)을 영입했다.

울산은 8일 “프로 14년 차 베테랑 신형민을 영입해 견고한 3선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신형민은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밝혔다.

19세이던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며 태극마크를 달았던 신형민은 2008년 포항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24경기(3골 1도움)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신형민은 2010년 1월 처음 A대표팀에 뽑혀 2013년 2월 크로아티아전까지 A매치 9경기를 소화했다.

신형민은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로 이적했다가 2014년 전북으로 옮겼고, 2015~2016년까지 안산 무궁화에서 병역을 해결했다. 신형민은 2016년 전북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팀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324경기를 뛰면서 17골 8도움을 기록한 신형민의 합류로 울산은 중원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형민은 “지난해까지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으로 시작해 아시아축구연맹(AFC )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등 올해 많은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팀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묵묵히 활약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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