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만나는 미술 명작 속 숨은 이야기

강종훈 2021. 1.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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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인 미술관을 찾아가 작품을 감상하기는 어려운 시절이다.

'나는 미술관에 간다'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쉽게 소개한다.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미술관, 그곳에서 꼭 봐야 할 작품과 감상법을 전하는 안내서이자 미술관 활용백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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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간다'·'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인 미술관을 찾아가 작품을 감상하기는 어려운 시절이다.

아쉽지만 이럴 땐 집에서라도 과거 본 작품을 되새기거나 언젠가 마주할 작품을 예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혼자서는 알기 어려운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전문가가 친절하게 들려주는 미술 가이드북 두 권이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왔다.

'나는 미술관에 간다'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의 주요 작품을 쉽게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여인들',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등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법한 걸작의 탄생 배경과 작가의 숨은 의도 등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전한다.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미술관, 그곳에서 꼭 봐야 할 작품과 감상법을 전하는 안내서이자 미술관 활용백서다. 세계 10대 미술관을 고르고, 미술관별로 10점가량의 대표작을 뽑았다.

저자 김영애는 프랑스 파리 에콜 뒤 루브르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파리8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미술사가이자 교육자다.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75점을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고흐, 고갱, 피카소, 클림트, 샤갈을 비롯해 앤디 워홀, 에드워드 호퍼, 데미언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등 19세기 후반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를 모았다.

저자는 작품 속 디테일에 집중한다. 놓치기 쉬운 상징이나 비유, 독특한 기법, 재료, 영감의 원천 등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샤갈이 연인 벨라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 '생일'의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지갑과 동그란 빵에 담긴 작가의 생각, 호퍼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에서 한 식당에 앉은 네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관계 등을 엿본다.

전체로는 잘 보이지 않는 장면을 따로 떼어내 봄으로써 작품 이해도를 높인다.

저자는 영국 미술사학자 수지 호지. 장주미 옮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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