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은방 턴 경찰관 구속.."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박진주 2021. 1. 8. 17:21
범행동기는 수사중
새벽시간대에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8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광주서부경찰서 모 지구대에 근무하는 A경위룰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광주지법 김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한 A경위는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들어갔으며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도박 빚 때문이냐"는 질문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A경위는 "채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시팀은 범행 동기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A경위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께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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