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청·중리택지지구 연결하는 거리광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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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시청과 중리택지지구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지역 상권과 함께 하는 축제가 가능한 거리광장을 조성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8일 온라인 실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행 중인 중리택지지구 신도시와 이천시청을 연결하고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중리택지지구의 개발이 마무리되기 전 35미터 대로로 인해 동선과 녹지축이 단절된 신도시와 이천시청을 연결하고 거리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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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시청과 중리택지지구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지역 상권과 함께 하는 축제가 가능한 거리광장을 조성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8일 온라인 실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진행 중인 중리택지지구 신도시와 이천시청을 연결하고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시는 다양하고 많은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가 지역 상권과 분리돼 열리면서 상인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엄 시장은 지난 2008년 조성된 이천시청 광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천시의회에서 이천아트홀방향으로 차량 우회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 축제나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시청 앞 도로를 막고 시청 광장과 35m도로, 이천세무서 앞 시유지를 활용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공간은 거리축제나 각종 지역축제, 대규모 행사장, 평소에는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시는 중리택지지구의 개발이 마무리되기 전 35미터 대로로 인해 동선과 녹지축이 단절된 신도시와 이천시청을 연결하고 거리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시의회 승인을 받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000만원을 편성한데 이어 11월 ‘이천시민 모두의 광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올해 본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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