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격리병원·열방센터발 확산 지속 23명 추가..누적 1371명

천영준 2021. 1.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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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9명, 음성군 7명, 청주시와 충주시 각 3명, 제천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 지역도 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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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9명, 음성군 7명, 청주시와 충주시 각 3명, 제천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진천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도은병원에서 대거 나왔다. 미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9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은 지난달 19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온 환자 2명이 확진되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12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음성 지역도 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소망병원 12병동 입원환자 6명이 전수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병원의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60대 주민 A씨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전날 무증상 상태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PCR(유전자증폭)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파악과 이동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다. 40대 2명이 각각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충북도소방본부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확진된 60대(충북 1343번)를 접촉한 50대도 이날 n차 감염됐다. 선행 확진자의 감염 경로 역시 파악되지 않았다.

충주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 전날 진단 검사를 받은 60대와 10대 미만 아동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충북 994번과 접촉한 또 다른 10대 미만 아동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천에서도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를 받은 40대 남성이 양성이 나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감염된 충북 1050번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71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363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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