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기·인후통·발열 등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박준배 기자 2021. 1. 8.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감기 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사업'을 운영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발열,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진료가 보다 안전하고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안심하고 지역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상시 마스크 착용, 각종 모임과 외출 자제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자치구 13개 의료기관에 15개소 설치
일반진료실과 분리 공간서 ..감염위험 사전 차단
호흡기전담클리닉 자료사진./뉴스1©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감기 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사업'을 운영한다.

그동안 감기‧독감, 발열 등 증상발현 시 일반진료를 받기 어려워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의 건강보호, 의료진과 환자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진료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한다.

호흡기 질환자와 타 환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입구부터 출구까지 별도의 동선공간과 환자 대기구역 등을 마련한다.

의료진‧환자간 교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8월 지역에 15개소 설치를 목표로 자치구별로 공모 절차를 거쳐 13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11월 남구 백병원을 시작으로 12월 9개 의료기관을 추가 개소해 총 10곳을 운영한다. 이달 중 3곳도 개소한다.

남구 미래아동병원과 광산구 하남성심병원은 병원 내에 2개 이상의 진료실을 설치한 통합형으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다.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진료 후 필요 시 발열, 호흡기 질환 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그 외 상기도 감염, 독감 등 일반 호흡기 질환 증상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발열,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진료가 보다 안전하고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안심하고 지역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상시 마스크 착용, 각종 모임과 외출 자제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