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젠틀함과 센스 있는 입담 겸비한 방송인 [TV와치]

임윤지 2021. 1. 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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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그는 외국 출신 방송인들이 얼마 없는 방송계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다.

알베르토 몬디는 MBC every1 요즘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를 맡고 있다.

'비정상회담' 전까진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미녀들의 수다' 외에는 없었다.

외국인 방송인이 많진 않은 요즘,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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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그는 외국 출신 방송인들이 얼마 없는 방송계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다.

알베르토 몬디는 MBC every1 요즘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를 맡고 있다. 1월 7일 방송분에는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기격리를 이유로 불참했다. 그러자 시청자들은 “알베르토가 없으니 허전했다”라며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알베르토 몬디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에 온 외국인들 심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이 감정을 비슷한 경험이 있는 알베르토 몬디만큼 잘 표현할 사람은 드물었다. 그가 빠지자 허전함이 느껴졌던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었다.

알베르토 몬디는 호감 이미지를 가졌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적당한 유머감각도 있으면서 젠틀함은 잃지 않는 센스 있는 입담 때문이었다.

그가 데뷔한 이력은 특이하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반인으로 출연했다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데뷔했다. 당시 ‘비정상회담’ 인기는 극에 달했다. ‘비정상회담’ 전까진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미녀들의 수다’ 외에는 없었다. 특히 남성 외국인들이 주가 된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 혜성처럼 등장한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을 정도.

‘비정상회담’ 패널들은 전부 유창한 한국어와 깊이 있는 사고를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그 중 알베르토 몬디는 매번 인기가 상위권에 랭크 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그가 인기를 누린 가장 큰 비결은 사랑꾼 면모 때문이었다. 그는 한국에 온 계기부터 남달랐다. 한국에 오게 된 이유가 중국 유학 도중 만난 한국인 아내에게 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에서 그는 툭 하면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 환심을 샀다.

여기에 센스 있는 입담도 한몫했다. 에피소드도 재밌게 잘 풀어내고, 토론에서도 이 입담을 고수했다. 한 차례 개편 이후에도 굳건히 살아남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랑꾼 면모에 뛰어난 한국어 구사력 거기에 젠틀한 성격, 센스 있는 입담까지 겸비하니 시청자들 호감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 ‘배려’를 중시하는 요즘 예능에 적합한 인재였다. 덕분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타인 배려는 하되 재미를 잃지 않는 방송인, 외국인 심리를 누구보다 잘 대변하는 MC, 호감 이미지. 3가지 매력은 그에게 인기를 가져가 줬다.

외국인 방송인이 많진 않은 요즘,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그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사진=MBC every one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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