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김재호와 3년 25억원 계약 [오피셜]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1.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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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재호(오른쪽)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FA 계약을 마친 뒤 전풍 두산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이 자유계약선수(FA) 김재호와 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8일 유격수 김재호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5억원(계약금 9억원·연봉 16억원) 등 총액 25억원이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두산 출신 FA 7명 중 5명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내야수 김재호와 허경민, 외야수 정수빈이 두산에 잔류했고 최주환과 오재일은 각각 SK와 삼성으로 이적했다.

두산은 남아있는 FA 이용찬, 유희관과 협상을 이어간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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