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 8명 선출안 본회의 가결..2기 위원회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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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8일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으로 선출하고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진실화해위는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독립적인 국가 기관으로 지난 2010년 12월 활동을 종료했지만, 지난해 6월 법 개정으로 2기 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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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는 8일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8명을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으로 선출하고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진실화해위원 8명에 대한 선출안을 가결했다. 8명의 위원들은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남아 있다.
여당 몫 4명은 이 교수를 비롯해 Δ이상희 변호사 Δ임승철 한국 기독교장로회 목사 Δ최광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야당 몫 위원은 Δ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Δ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Δ차기환 변호사 Δ정진경 변호사 등 4명이다.
진실화해위는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독립적인 국가 기관으로 지난 2010년 12월 활동을 종료했지만, 지난해 6월 법 개정으로 2기 위원회가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3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다.
2기 위원회는 일제 강점기 또는 그 직전에 행한 항일운동, 한국전쟁 전후 시기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 인권침해 사건과 조작의혹 사건, 테러·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 사건 등에 대한 진실을 규명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1명과 국회(여당 추천 4명, 그외 교섭단체 추천 4명)가 추천한 8명 등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진실화해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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