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 '쇼! 음악중심' 출연, 새해 꽃길 선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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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해피로봇 레코드 서현규 제공.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DAY6(데이식스) Young K(영케이)의 콜라보 음원이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다.

데이브레이크와 Young K(영케이)는 여성 뮤지션인 선우정아의 원곡 ‘도망가자’를 남성 듀엣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선후배 뮤지션으로 맺어진 이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평소에도 데이브레이크의 팬임이 많이 알려져 있던 Young K(영케이)였기에 두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는 이미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예견되어 있었다. 영상이 올라온 직후 “데이X데이 조합이라니!!” “다음은 합동 공연 기대하면 되는 건가요””데이브레이크님들 엄청 좋아하더니 결국 콜라보까지 해내네, 멋있는 사람” “데씨 가문의 자랑들” 등 팬들의 댓글이 빠르게 달리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 영상은 유튜브 DAY6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이브레이크는 이어 오는 9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쇼! 음악중심’에서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에게 2021년 한 해에는 꽃길만을 걷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발매한 정규 4집 ‘WITH’의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발매 당시 꽃길을 걷고 싶은 대중들의 바람을 타고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로 청와대에 입성 후 ‘국민밴드’로 거듭났다.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정, ‘제38회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등 크고 굵직한 활동을 넘어 대세 밴드임을 증명해냈다.

오는 9일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일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사실상 발매된 지 5년째임에도 불구하고 연초마다 꾸준히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꽃길 연금’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음악중심에 출연해 작년 한 해 동안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음악중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풀 밴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이례적인 고퀄리티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2021년 2월, 그들의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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