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돌풍'..미래에셋 글로벌X, 순자산 20조 돌파

박재원 2021. 1. 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그룹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운용사 '글로벌X'의 순자산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글로벌X의 전체 순자산 규모가 22조7000억원(약 208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글로벌X리튬&배터리 테크' ETF(코드명 LIT)로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국내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진출한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순자산 총액은 65조원(약 603억8400만달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X리튬&배터리 테크'
지난해 1조2000억 늘어 1위

미래에셋그룹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운용사 ‘글로벌X’의 순자산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글로벌X의 전체 순자산 규모가 22조7000억원(약 208억60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품은 ‘글로벌X리튬&배터리 테크’ ETF(코드명 LIT)로 1조2000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리튬 채굴과 정제, 배터리 생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이 상품은 작년 수익률이 126%에 달했다. ‘글로벌X로보틱스&AI’ ETF도 9000억원 늘었다.

국내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진출한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순자산 총액은 65조원(약 603억8400만달러)이다. 작년에만 20조원 넘게 늘었다. ETF 리서치업체 ETFGI 분석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순자산 규모 순위는 전 세계 운용사 중 16위를 차지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