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제48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차석 차지

홍정명 2021. 1.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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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강진웅(35)·홍명석(30) 씨가 8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제48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차석을 각각 차지해 화제다.

마산대학교 방사선과(학과장 김성후)에 따르면, 강 씨는 250점 만점에 247점, 홍 씨는 243점을 획득해 전체 응시생 2736명 중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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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 3학년 강진웅·홍명석 씨
[창원=뉴시스] 8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제48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차석을 차지한 마산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강진웅(오른쪽)·홍명석 씨.(사진=마산대학교 제공) 2021.01.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마산대학교 방사선과 3학년 강진웅(35)·홍명석(30) 씨가 8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 '제48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과 차석을 각각 차지해 화제다.

마산대학교 방사선과(학과장 김성후)에 따르면, 강 씨는 250점 만점에 247점, 홍 씨는 243점을 획득해 전체 응시생 2736명 중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해군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보낸 '해군 능력개발 위탁 교육생'이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강 씨는 "강의 시간에 충실하면서 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학과 교수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 씨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묵묵히 지지해 준 가족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방사선과 김성후 학과장은 "지도교수인 황철환 교수도 지난 제33회 국가시험 수석 합격 출신이어서 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수석 합격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마산대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지금까지 수석 6회와 차석 4회를 차지해, 전국의 관련 학과 중 최다 배출 기록을 세웠으며, 합격률도 95.8%로 전국 평균 69.3%보다 크게 상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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