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래미안원베일리' 평당 5668만원 책정 '역대 최고'

조성신 2021. 1.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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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토지비 반영돼 HUG 제시 금액보다 약 800만원↑
래미안 원베일리 부지 [매경DB]
신반포3차·경남 통합 재건축 사업장인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 물량의 평균 분양가격이 서초구 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게 됐다.

서초구 분양가심사위원회는 해당 재건축 사업장의 일반분양 분양가 심사 끝에 3.3㎡당 5668만6349원에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이 단지는 작년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상한제를 피하려고 관할 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서를 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산정한 일반 분양가(3.3㎡당 4891만원)를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됐다.

하지만, HUG가 제기한 분양가보다 10∼20%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택지비가 오르며 분양가가 되레 올라갔다.

조합은 다음 달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한 뒤 이르면 오는 3월 중 일반분양(총 2990가구 중 224가구 일반 분양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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