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환자 전담간호사에 하루 5만원 수당 지급

김근희 기자 2021. 1.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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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COVID-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에 대해 하루 간호수당 5만원을 일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병원에 소속된 간호 인력 처우 개선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에 근무한 간호 인력에 대해 하루 5만원의 간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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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처우 개선·형평성 제고 차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30일 오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간호사의 얼굴에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115일 만인 지난 6월 15일 정상 진료를 시작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현재 1개 격리병동에서 2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에 대비하기에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020.8.30/뉴스1

정부는 코로나19(COVID-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에 대해 하루 간호수당 5만원을 일시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파견인력 간호사들이 병원에 소속된 간호 인력보다 수당을 3배 이상 받는 등 형평성 논란이 일자 정부가 이같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병원에 소속된 간호 인력 처우 개선과 형평성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에 근무한 간호 인력에 대해 하루 5만원의 간호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예비비 81억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간호수당을 한시적으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간호사의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간호사 수당인 '야간간호관리료'를 오는 11일부터 기존 수가의 3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기준 코로나19 환자 당 지급되는 수가는 하루 4400원인데 이를 1만3310원으로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진료 간호사는 야간 근무일마다 약 12만원 이상을 보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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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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