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600명대 확진..영국발 변이 1건 추가

추하영 2021. 1. 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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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발생해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완화되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600명대로 줄었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가족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7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7,35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약 200명 줄었는데, 지난 4일부터 700~800명대를 기록하다 600명대까지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2일 이후 닷새만입니다.

이중 해외유입 41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633명인데,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감염자는 직전 주보다 200명 정도 감소해 76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감염자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 236명, 서울 186명 등 수도권이 452명을 차지했고,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광주 각 21명 등으로, 세종과 전남에선 지역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져 경기 수원시 소재 병원 11명, 용인시 제조업체 10명,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부평구 요양원 22명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주간 3,244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4명 중 1명꼴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1명 추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일가족 4명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들 일가족은 영국발 입국자가 확진된 지난달 20일부터 자가격리를 했고, 동거가족 외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영국발 변이 15건, 남아공발 1건 등 모두 16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됐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새 720명 늘었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908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4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5명 늘어 누적 1,081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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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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