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부 장관 "'디지털 뉴딜' 반드시 성공시킬 것"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기영 장관은 오늘(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역사적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최 장관은 "오일쇼크 이후 적극적인 반도체 투자, IMF 위기 때 초고속 브로드밴드 구축, 금융위기 당시 모바일의 성장은 우리가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예를 들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는 물론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제,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국가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아 미래 혁신기술 확보, 인재양성 지원, 탄소중립 실현 지원 등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비대면 신년인사회에는 최 장관을 비롯해 이계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 참여했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인사 1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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