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정인이 사건' 비하인드 공개 [종합]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1.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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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일 방송을 통해 정인이 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정인이 편 비하인드를 공개한 뒤 담당PD가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16개월인 정인이가 생후 7개월쯤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각종 학대에 시달리다가 불과 271일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검찰은 양모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부는 아동학대 방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양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나섰지만 양모는 “때린 적은 있으나 죽을 만큼은 아니었다”라며 제기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됐다. 해당 챌린지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배우 김상중을 비롯해 연예인, 정치인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또 오는 13일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시작되는 정인이 양부모 공판을 위해 이들을 강하게 처벌해달라는 진정서 제출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인이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에 대해 지휘책임을 물어 서울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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