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전국 2백 가정에 연탄 6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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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매서운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소외 계층이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낮은 곳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셨듯이,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있는 이웃에게 한 장의 연탄을 전함으로 한 생명을 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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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는 올겨울 연탄 나눔을 위해 12월 한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탄 후원과 봉사가 예년에 비해 50% 가량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청년부가 나서 ‘지금이 나눌 때입니다’란 주제로 모금에 나선 것. 광림교회는 이를 통해 전국 25개 지역, 200세대에 6만 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해마다 연탄 나눔에는 교인들이 동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행사는 갖지 않았다.
연탄 나눔은 전국 25개 지역에 위치한 감리교회들과 연계해 이뤄졌다. 지역 교회에 전달된 연탄은 각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단양 의풍교회 박현민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섬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지원받은 연탄으로) 마을의 두 가정을 섬겼는데, 그 중 한 가정이 교회에 등록하여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선 임계제일교회 김주민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기대하지 못했는데 연탄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연탄을 통해 나오는 사랑의 온기로 임계지역과 정선지역 많은 교회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소외 계층이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낮은 곳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셨듯이,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있는 이웃에게 한 장의 연탄을 전함으로 한 생명을 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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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경배 기자] ckbes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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