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꿈꾸는 쿠팡OTT, 쇼박스 손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쿠팡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제휴를 맺는다.

쇼박스는 "'도둑들'을 비롯해 '내부자들', '관상' 등 대표 흥행작들을 쿠팡플레이 통해 1월 중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쇼박스는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쿠팡플레이에 총 51편에 이르는 영화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유통 업체 쿠팡이 론칭한 OTT로 쿠팡의 와우 멤버십 서비스(월 2,900원)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쇼박스 측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총 51편의 쇼박스 수작 영화들을 쿠팡 회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 쟁쟁한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들을 제공함으로써 집에서 편리하게 영화를 즐기는 '집콕'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