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9년 만의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 20일 개막

허백윤 2021. 1.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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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막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미뤄진 국립극장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을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 전속단체들이 모인 기획공연은 9년 만으로, 당초 지난해 12월 23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막이 미뤄지고 공연 기간도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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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 27일 공연

[서울신문]

국립극장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 포스터. 국립극장 제공

지난해 12월 개막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미뤄진 국립극장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을 오는 20일부터 닷새간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은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공연 ‘명색이 아프레걸’을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국립극장 전속단체들이 모인 기획공연은 9년 만으로, 당초 지난해 12월 23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막이 미뤄지고 공연 기간도 단축됐다.

‘명색이 아프레걸’은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창극과 무용,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져 풍성하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Ⅲ ‘대립과 조화: 콘체르토’도 오는 27일 관객들과 만난다. 관현악과 독주의 대립과 조화가 거듭되는 협주곡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신동일 연세대 교수의 오르간 연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현정, 첼리스트 홍진호, 대금연주자 김정승과 김일구 명창의 아쟁 연주 등이 국악관현악단과 무대를 채운다.

국립극장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두 칸 띄어 앉기로 운영한다”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공연의 티켓은 11일 오후 2시 오픈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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