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피셜→오피셜' 두산, 워커 로켓과 100만달러 계약..외인 구성 완료

최민우 2021. 1.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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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알려진대로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을 품에 안았다.

두산은 8일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로켓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로켓은 플로리다 출신으로, 신장 196㎝ 몸무게 102㎏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안타왕을 차지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었고,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로켓까지 영입해 올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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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로켓이 자신의 SNS에 두산 입단 소식을 알렸다. 출처|로켓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두산이 알려진대로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을 품에 안았다.

두산은 8일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로켓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이적료 20만 달러로 총액 1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켓이 자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소속팀을 ‘두산’으로 변경했고, 두산과 계약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두산에 합류한 로켓은 플로리다 출신으로, 신장 196㎝ 몸무게 102㎏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2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4라운드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했고,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2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4경기 28승 3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기도 했다.

로켓은 최고 구속 154㎞에 달하는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특히 싱커를 주무기로 하며, 높은 키에서 내리 꽂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이란 평가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두산 관계자는 “구위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승부를 거는 투수다.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무기인 싱커로 땅볼 유도가 많다. 우리팀 내야진의 수비가 좋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안타왕을 차지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었고,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로켓까지 영입해 올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을 마쳤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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