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플렉센 보낸 두산, 미란다-로켓 새 원투펀치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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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우완 투수 워커 로켓을 영입하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8일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워커 로켓을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로켓의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알칸타라와 플렉센 막강 원투펀치는 떠났지만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로켓을 영입하며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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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가 우완 투수 워커 로켓을 영입하며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8일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워커 로켓을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196cm-102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닌 로켓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전체 135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지명됐고, 작년에는 토론토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2018시즌 메이저리그 데뷔한 로켓은 빅리그 통산 20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7.6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14경기 28승 31패, 4.11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로켓의 주무기는 싱커로 알려졌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4km이고,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도 구사한다. 또 로켓은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주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켓은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공격적인 승부를 하는 투수로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며 “싱커를 주로 던지기 때문에 땅볼 유도가 많다. 탄탄한 수비력의 내야수들과 좋은 하모니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로켓의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알칸타라와 플렉센 막강 원투펀치는 떠났지만 좌완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로켓을 영입하며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타자 페르난데스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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