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확진자 12명 추가..대면 예배한 교인 8명 감염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1. 1. 8.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의 교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기준 12명이 지역 767~77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8명은 모두 울산제일성결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일성결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일 4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지침 어기고 대면 예배 강행한 교회서 누적 12명 확진
이한형 기자
울산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의 교인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기준 12명이 지역 767~77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70~774번 5명과 776~778번 3명 등 8명은 모두 전날 확진된 76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8명은 모두 울산제일성결교회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762번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대면 예배에 참석했다.

해당 기간에는 대면 예배가 금지된 상태였으며, 대면 예배를 통해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제일성결교회 방문자에 대한 진단 검사, 해당 장소에 대한 집합금지를 각각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진단검사 대상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교회를 방문한 시민들이다.

해당 교회 방문자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또 울산시는 이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도 내렸다.

이로써 제일성결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일 4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이날 확진자로 분류된 12명 중 나머지 4명은 인터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767~769번은 725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775번은 647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울산에서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