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새로운 BI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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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브랜드(BI)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민선7기 출범 후 군의 정체성과 변화된 발전 여건, 미래 비전을 함축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BI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해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도시브랜드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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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은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브랜드(BI)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별도의 도시브랜드 없이 군정 구호인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브랜드 슬로건과 병행 활용해 왔으나 지역 정책과의 연계성이 미흡하고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아 대외적 활용에 한계를 느껴왔다.
특히 민선7기 출범 후 군의 정체성과 변화된 발전 여건, 미래 비전을 함축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BI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해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도시브랜드로 확정했다.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은 무안군이 전남의 도청 소재지로서 행정의 중심도시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부각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주도의 선진 플랫폼 경제를 지향하는 무안군의 미래 비전 프레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군은 아울러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도시브랜드 외에 지역의 특성을 강조하는 '황토골 무안'을 추가 선정해 병행 활용키로 했다.
'황토골 무안'은 군이 그동안 상징적으로 사용해 오던 명칭을 브랜드화 한 것으로, 군의 향토자원인 황토의 청정과 건강이미지를 강조했다.
군은 황토건축문화의 부흥을 목적으로 황토건축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황토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황토의 본고장으로서의 가치를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어서 '황토골 무안'의 도시브랜드로서의 효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행정 전반과 지역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대외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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