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무원 1명 확진..시청사 폐쇄, 1300여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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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수원시는 인계동 시청 별관 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는 시청을 폐쇄한 뒤 본관과 별관 사이 광장에 몽골텐트 6동을 설치해 시청 전직원 1천315명을 대상으로 부서별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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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 등 전직원..염태영 시장도 검사
8일 수원시는 인계동 시청 별관 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청 공무원 중 첫 코로나19 환자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본관 지하에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 대응팀에서 이튿날 오전까지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자녀가 다니는 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나와 이날 검사를 받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녀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감사관실과 코로나대응팀 직원 14명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별관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벌였다.
또 시는 시청을 폐쇄한 뒤 본관과 별관 사이 광장에 몽골텐트 6동을 설치해 시청 전직원 1천315명을 대상으로 부서별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본관과 별관 직원들은 물론 최근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도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며 "염태영 수원시장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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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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