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1월 국산·수입 세단 가격 하락폭 커 구매 적기"

김민석 기자 2021. 1.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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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국산·수입 세단 하락폭이 커 중고차 구매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엔카닷컴이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하며 "중고차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국산 및 수입 인기 세단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며 "국산, 수입할 것 없이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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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아우디A4·BMW 5시리즈 등 인기세단 시세 하락"
엔카닷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새해를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국산·수입 세단 하락폭이 커 중고차 구매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엔카닷컴이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하며 "중고차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국산 및 수입 인기 세단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Δ현대자동차 Δ기아자동차 Δ르노삼성자동차 Δ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Δ메르세데스-벤츠 ΔBMW Δ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이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해가 바뀌면 전년도 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의 구매 대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중고차 시세가 소폭 상승하지만, 올해는 중고차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약 1%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 트렌드가 지속되고 신년 다양한 SUV 신모델 출시가 예고됨에 따라 국산·수입 세단 모델의 시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1.65% 하락했다. 특히 1000만원 대로 구매 가능한 인기 세단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그랜저 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최대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6.96%, 아반떼 AD가 5.92%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제네시스 G70은 작년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도 보합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64%으로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하락세가 컸다. 아우디 A4는 3.84%, 벤츠 C클래스는 3.36%, BMW 5시리즈는 3.11% 각각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진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로 최소가 기준 7.94% 내렸다.

반면 시세가 오른 모델도 있었는데 미니 쿠퍼는 1.64%,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49% 상승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며 "국산, 수입할 것 없이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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