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에 동국제강이 맹활약하는 까닭은..

한우람 2021. 1.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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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내장재에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 채택 잇달아
동국제강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로 제작된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 제공 = 동국제강]
철강기업인 동국제강이 코로나19 방역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컬러 강판 시장 강자인 동국제강의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8일 동국제강은 럭스틸 바이오가 지난해 9월 시공사인 에스엠테크를 통해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양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잇달아 공급됐다고 밝혔다. 올들어서는 한마음창원병원,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가 럭스틸 바이오로 제작되고 있다.

럭스틸 바이오는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밴(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동국제강 컬러강판에 마이크로밴 항균 첨가물을 더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기업, 반도체공장 등 세균에 민감한 공간 내외장재로 럭스틸 바이오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럭스틸 바이오는 특수 처리를 통해 단색 컬러강판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이 가능해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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