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이익 첫 3조 돌파..올해 4조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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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연간 영업이익 3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선전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35.6% ↑상고하저 깼다━LG전자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 첫 3조원 기록올해 실적 최대치 또 경신한다━LG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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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5.6%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첫 18조원을 상회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7년 4분기 16조9600억원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저조한 실적 흐름을 보였는데, 지난해엔 집콕 트렌드와 펜트업 수요 덕에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연간 고른 실적 상승을 보였다.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률 첫 5%대를 기록했다. H&A사업본부는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고,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5년 연속, 영업이익은 6년 연속 증가 기록을 달성했다.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도 적자 탈출엔 실패했지만 6년 연속 매출 증가를 보이며 성장했다.
업계에선 올해 LG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할 것으로 내다본다. 코로나 장기화로 TV와 가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OLED TV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전장사업은 이르면 3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세운다고 발표한 이후 일부 증권사들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4조원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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