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확진자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 운영

윤난슬 2021. 1. 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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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코로나19 전담 의료병원(군산, 남원, 진안군의료원) 및 생활 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치료 중이다.

이번 비대면 화상 상담은 생활 치료센터에 격리돼 치료 중인 입소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추후 이용자가 많을 시 전담 의료병원에서 치료받는 대상자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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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코로나19 전담 의료병원(군산, 남원, 진안군의료원) 및 생활 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치료 중이다.

이번 비대면 화상 상담은 생활 치료센터에 격리돼 치료 중인 입소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추후 이용자가 많을 시 전담 의료병원에서 치료받는 대상자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센터는 생활 치료센터 총괄관리단과 협력해 입소자를 중심으로 감염에 대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 지원 키트와 마음 편히 안내서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센터는 일차적 심리지원 서비스에서 나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및 치료에 대한 불안, 우울감 등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과 심리적 위기에 대한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담은 센터 홈페이지(www.jbmhc.or.kr) 내 팝업을 통해 원하는 일정 전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열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진자는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라는 죄책감을 느끼기 쉽고, 타인과의 교류가 한정된 공간에서 격리돼 치료받다 보면 소외·고립감을 겪는 등 2차적인 문제로 인해 정신건강의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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