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올해 농업수리시설물 현대화 원년의 해

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2021. 1. 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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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본류를 60㎞ 접하고 있어 농경지 침수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남 창녕군이 올해를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한 현대화사업 추진 원년의 해로 정했다.

또한 농어촌공사 달성지사가 관리하는 창녕지역 농경지에도 국비 지원 수리시설물 개보수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달성지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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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물 일제조사·양배수장 등 시설물 현행화 추진

(시사저널=김완식 영남본부 기자)

지난해 8월 10일 집중호우로 이방면 양정배수장 침수피해 모습 ©창녕군

낙동강 본류를 60㎞ 접하고 있어 농경지 침수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남 창녕군이 올해를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한 현대화사업 추진 원년의 해로 정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는 관리하는 저수지 225개소, 양배수장 151개소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우기철과 영농철에는 24시간 상시가동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에 항상 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수리시설물을 살펴보고 노후된 수리시설물에 대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수리시설물 개보수사업에 216억원 투입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옥천지구 지표수 보강개발 사업과 장마 소야산 및 대합 소야지구 배수 개선사업이다. 

지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큰 물난리는 겪었던 옥천저수지 여수로 보강사업을 포함한 남지 마산1지구, 대합 수장지구, 대합 평지지구, 이방 양정배수장 개보수사업과 장마 동정지구 경지정리사업, 도천 송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대해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민들의 주 소득원인 마늘, 양파 특작작물 3500㏊에 농업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해 영농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산 대견·대합지구 농경지 수계관리구역 조정 추진

대합면, 성산면 일대 농경지 326㏊ 정도를 농어촌공사 달성지사가 관리 하고 있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들 지역의 수리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 시설투자가 되지 않아 용수로 누수 등 낙후된 수리시설물이 그 원인이다.

군은 이러한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공사 달성지사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지난해 가을부터 특작작물에 대해서도 용수공급을 받도록 이끌어 냈다.

또한 농어촌공사 달성지사가 관리하는 창녕지역 농경지에도 국비 지원 수리시설물 개보수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창녕지사, 달성지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시설물 일제조사를 시작으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물 개보수 사업을 적극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10일 집중호우로 이방면 양정들 일원 물에 잠긴 모습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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