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어우러지다
한겨레 2021. 1. 8. 16:16
눈 내리는 밤. 가로등 아래서 나란히 서 있는 눈사람들의 모습이 유난히 정겹다. “지금 혼자가 되지 않으면 영영 혼자가 될 수도 있다”는 표어가 피부로 느껴지는 요즈음, 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빚어놓은 어울림의 풍경은 아닐는지. 모두가 하루빨리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는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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