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화재 2건 중 1건 원인은 '부주의'

김경림 2021. 1.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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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한파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주택화재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 5년 동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950건이었으며, 920명이 사망하고 4153명이 다쳤다.

불씨나 불꽃을 방치하거나 가연물 근접 방치로 인한 화재가 많았으며, 음식 조리와 담배꽁초 관리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주의 화재를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보조 난방기 사용이 많은 단독주택에서는 화원방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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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화기 사용 증가로 인한 주택화재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 5년 동안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만7950건이었으며, 920명이 사망하고 4153명이 다쳤다. 

특히 매년 1월은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화재 건수의 10.5%, 인명피해는 14.8%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에서의 피해가 더 컸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4.2%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불씨나 불꽃을 방치하거나 가연물 근접 방치로 인한 화재가 많았으며, 음식 조리와 담배꽁초 관리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부주의 화재를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보조 난방기 사용이 많은 단독주택에서는 화원방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 화재도 줄지 않고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불을 이용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화구 주변 정리 정돈에 유의하고, 무엇보다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기난로 등 열을 발산하는 전열기 근처에는 불이 붙기 쉬운 종이나 옷가지를 가까이 두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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