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산불, 산림 0.2㏊ 태우고 큰 불길 잡혀

박진환 2021. 1.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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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산불이 산림 0.2㏊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후 1시 33분경 경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후 3시 2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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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4대·인력 99명 투입..정확한 피해·원인 조사중
산불진화헬기가 경북 성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성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북 성주 산불이 산림 0.2㏊를 태우고,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후 1시 33분경 경북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오후 3시 2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99명이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2㏊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살을 에는 추위에도 신속히 출동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일선 진화대원들의 노력으로 조기에 산불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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