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 향균 기능 살려 코로나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동국제강(001230)은 국내 최초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럭스틸 바이오로 지어진 경남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에 따르면 럭스틸 바이오는 지난해 9월 경남 밀양 제일병원 선별진료소의 내장재로 처음 적용된데 이어, 밀양보건소와 함안보건소 선별진료소에도 쓰였다. 올해 한마음창원병원과 포항 좋은선린병원 선별진료소도 럭스틸 바이오를 활용해 제작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세계 1위 항균 솔루션 업체인 ‘Microban’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유일하게 컬러강판에 Microban의 항균 첨가물이 적용되고 있다. 럭스틸 바이오 역시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가 적용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인 살균효과도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공장,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공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며 "특수 처리를 통해 다양한 패턴의 프린트 및 입체 질감 컬러강판에 구현도 가능해 디자인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